심은우, 학교폭력 인정 후 첫 공식석상…"더 나은 사람으로 증명할 것"

입력 2022-11-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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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출처=심은우SNS)

배우 심은우(30)가 학교폭력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심경을 전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세이레’ 기자간담회에서는 심은우가 참석했다.

이날 심은우는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운을 떼면서 “일단 개봉에 대한 소감을 말씀드리면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이 작품 하나만 생각하고 열심히 촬영했다. 작품이 개봉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간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그저 감사한 마음이고 이 자리를 빌려 저와 작업해준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심은우는 “앞으로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더 좋은 배우로, 작품으로 증명해내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심은우는 지난해 3월 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당시 심은우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SNS를 통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심은우는 “학창 시절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를 줬다는 걸 알았다”라며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은우가 출연하는 영화 ‘세이레’는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를 둔 아빠 우진(서현우)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 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옛 연인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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