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거래 희망 장소 공유 기능’ 오픈

입력 2022-11-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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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단계서 거래 희망 장소 표시 가능

▲거래 희망 장소 공유 기능 오픈 (당근마켓)

당근마켓이 중고거래할 때 판매 게시글에서 거래 장소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16일 이러한 내용의 ‘거래 희망 장소 공유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중고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사전에 거래 장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

당근마켓 측은 이번 기능 도입으로 채팅에서 거래 장소를 일일이 묻고 답하지 않아도 돼 거래자 간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가 더 편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판매자는 원하는 거래 장소에 대해 지도상에 표시할 수 있고, 장소에 대해 필요한 설명을 글로 작성할 수 있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 한 번 입력해둔 장소는 이후 판매 게시글을 작성할 때 자동으로 입력돼 편리함을 더했다.

구매자의 편의성도 올라간다. 판매 게시글 화면에서 구체적인 거래 장소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거래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가늠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김수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서비스 기획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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