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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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뿔테 안경을 쓰고 가벼운 재킷 차림으로 입국장에 도착한 손흥민의 왼쪽 얼굴은 여전히 붓기가 남아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몸을 잘 만들어서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팬이 궁금해하는 안와골절 부상 상태에 대해서 손흥민은 "아직 뭐 말할 것은 없다"며 "상황을 지켜봐야 하고 회복되는 것도 지켜봐야 한다. 뭐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항상 말했듯이 내가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답했다.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동료들과 팀 훈련장으로 자리를 옮겨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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