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민간주도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서야”

입력 2022-11-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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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두 번째 친필 서신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필요

▲최진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전국의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친필 서신을 보내 민간주도성장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1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최 회장이 3153개 중견기업에 두 번째 친필 서신을 보내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5526개 중견기업 중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 과정에서 주소를 제공한 3153개 중견기업 대표가 수신인으로 한정됐다.

최 회장은 취임 직후인 올해 4월 12일에 민간 주도 제도 개선 동참을 호소하는 첫 번째 친필 서신을 띄웠다.

그는 정부의 국정 과제인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조속히 이행해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7일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중견기업인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8월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논의된 규제를 차질 없이 개선하고 민간 성장을 위해 투자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등 세제 개편도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명실상부한 중심축”이라며 “벤처기업의 성장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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