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별다른 영향 없이 나흘째 상승장을 이어갔다.
6일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108.09P) 오른 8857.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 전과 비교할대 23.49% 급등한 것이나 3개월 전보다는 2.45% 떨어진 수준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출발, 반도체와 전기전자 등 기술주의 강세로 장중 8992선까지 오르는 등 종일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엔·달러 환율이 100선 후반까지 올라간 점 역시 자동차와 기술 및 수출주에 호재가 됐으며, 일본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오키전기공업(4.29%), 후지쓰(3.19%)와 바동차의 마쓰다(10.36%), 전기전자의 샤프(4.68%)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며, 그간 강세를 보였던 엘피다메모리(-10.30%)가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