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 6조 육박…소진율 23.7%

입력 2022-1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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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제3차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닷새째인 11일 2572건(4190억 원)의 신청이 접수됐다.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한 ‘제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현황’에 따르면 11일까지 누적 기준 5만639건, 총 5조9309억 원의 대출이 신청됐다. 누적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 원의 약 23.7%에 달한다.

안심전환대출은 1ㆍ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ㆍ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ㆍ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대출상품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달 7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과 접수가 시작됐다. 주금공은 2단계 신청부터 주택가격을 기존 4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대출한도도 기존 2억5000만 원에서 3억6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리는 기존과 같이 연 3.8~4.0%(저소득 청년 연 3.7~3.9%)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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