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1포인트(-0.34%) 하락한 2474.6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485억 원을, 개인은 15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70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섬유·의복(+2.7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97%) 전기가스업(+1.8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2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1.60%) 철강및금속(+1.31%) 운수창고(+1.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0.0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2.49%), 전선(+1.86%), 탄소 배출권(+1.63%), 자동차(+1.51%), 패션(+1.5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3.05%), 방위산업(-1.82%), IT(-1.29%), 바이오시밀러(-1.02%), 풍력에너지(-0.8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59% 내린 6만1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케미칼이 5.41% 오른 23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홀딩스(+3.15%), 기아(+2.79%)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3.65%), LG에너지솔루션(-3.21%), SK하이닉스(-2.78%)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신풍제약(+20.75%), 국보(+18.73%), 평화홀딩스(+18.5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엠벡셀(-8.20%), 한솔케미칼(-6.26%), SIMPAC(-6.1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우(+29.88%), 태평양물산(+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7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99개 종목이 하락,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