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중 450선을 돌파했다.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0.33포인트(2.35%) 뛰어오른 449.4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일 북한 로켓 발사라는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한 데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휴장한 중국시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아시아증시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이날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는 상승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22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전환해 70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기관은 20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모든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제약(5.79%), 종이목재(5.38%) 등이 5%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태웅(-0.48%)과 키움증권(-0.38%)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디오스텍(14.74%)과 셀트리온(8.06%)의 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26종목 등 700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10종목을 더한 21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