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지표 개선과 금융시장이 안정화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뚫고 올라갔다. 원달러 환율 역시 급락세를 보이며 1300원 초반으로 내려왔다.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28.16포인트(2.19%) 상승한 1311.91을 기록하며 130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장 초반 순매도세로 나섰던 기관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외국인과 함께 지수상승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3억원, 1138억원 사들이며 동반 순매수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183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5포인트(2.04%) 오른 448.1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8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39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이 1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인해 1300원 초반까지 내려왔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10원 하락한 13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