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GIS 사업관리체계 정비가 추진된다.
6일 국토해양부는 전국 공간정보사업의 현황을 전수 조사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용역사업을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9년과 2010년 2개년에 걸쳐 총 1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09년도에는 공간정보사업 세부 구축현황을 조사해 공간정보사업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2010년도에는 Web 기반의 공간정보사업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활용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GIS사업은 지난 1995년 이후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됐고, 2010년까지 2000억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며, 총 36개 기관에서 728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각 사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가 없어 종합적 사업시행계획 수립과 사업간 중복구축 여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이번 GIS 사업관리체계 구축 사업 실시를 통해 공간정보사업의 지속적인 연계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공간정보사업의 중복구축을 방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등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