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4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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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왼쪽부터),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B2B 분야 중소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4개 기업과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9월 무선을 비롯해 신사업, 빅데이터, 유선, 솔루션 등 B2B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총 19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거쳐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부문에서는 ‘U+초정밀측위’를 이용해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핏투게더’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핏투게더는 축구 농구 등 운동선수의 상세 운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돕는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선도기술 부문은 사전에 지정된 통신 경로에 대해서만 무선공유기 및 라우터의 연결을 허용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통신서비스’로 보안 강화를 제안한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수상했다.

무선 분야는 일회용컵 회수부터 보증금 반환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회용컵 스마트회수기’ 제작을 제안한 ‘정한인프라’가, 신사업분야는 모빌리티 기기에 CCTV를 접목해 공장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주는 ‘산업현장 안전플랫폼’을 제안한 ‘넥스트케이’가 각각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상품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고, 상품화 후에는 패키지 상품을 제작하는 등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4개 기업의 아이디어가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신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LG유플러스 B2B 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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