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채권시장은 채권 수익률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09년 3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은 전월보다 0.12%p 상승한 3.94%, 5년물은 0.12%p 상승한 4.69%를 기록했다.
지난달 채권시장은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따른 국고채 발행 물량 증가 부담과 2월 산업생산지수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채권수익률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편 크레디트물의 경우 풍부한 시중유동성으로 우량물 뿐만 아니라 비우량물에도 일반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회사채 3년 AA-의 경우 전월대비 0.47%p 하락한 6.13%를 기록했고 CP91일물과 CD91일물은 모두 전월대비 0.06%p씩 하락해 3.10%, 2.43%를 기록했다.
채권발행규모는 전월대비 6조8800억원 증가해 56조9800억원으로 집계됐고, 채권거래량은 24조8300억원 늘어난 222조93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