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보면서 치킨 즐기자”…치킨업체 내세운 신제품은?

입력 2022-1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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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2만4000원 신제품 ‘자소만’ 출시
굽네, 남해 마늘 활용한 ‘남해마늘 바사삭’ 선보여
교촌치킨, ‘블랙시크릿·블랙시크릿콤보’ 내세워

▲모델이 BBQ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킨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축구경기를 보며 치맥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BBQ 신제품인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하 자소만)’은 BBQ 매출 1위 제품인 황금올리브와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조화시킨 제품이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BBQ가 개발한 소소는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후추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해 추가로 우리나라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더했다. 여기에다가 인기 사이드 메뉴인 ‘소떡소떡’에 착안해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했다.

자소만 가격은 2만4000원이다. BBQ 황금올리브(2만 원)보다 4000원 비싸다.

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이사는 “프라이드에 양념을 바른 제품은 2만2000원으로 책정된다. BBQ에서 판매되는 소떡소떡 시판 가격은 3000원”이라며 “두 제품을 합한 가격에서 1000원을 할인해 2만4000원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굽네 ‘남해마늘 바사삭’ 포스터. (사진제공=굽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는 100% 남해 마늘을 사용한 신제품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했다. 신제품에 사용된 남해 마늘은 남해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다.

신제품은 마늘을 다져 오픈에 구워내 고소함과 알싸한 끝 맛을 지니고 있다. 굽네 바사삭 시리즈 특징인 현미 가루와 쌀 파우더를 입혀 바삭하면서도 깔끔한 식감을 자랑한다. 신제품은 남해 마늘과 베이컨의 감칠맛으로 맛을 낸 알블링 소스에 찍어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굽네는 신제품 본격 출시에 앞서 지난달 말 서울 홍대에서 사전 시식행사를 했다. 행사 당일 2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등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은 ‘교촌블랙시크릿’을 내세운다. 올해 7월에 선보인 교촌블랙시크릿은 교촌의 비법 간장 소스에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동양의 대표적인 5가지 향신료를 더했다.

‘블랙시크릿콤보’ 또한 교촌치킨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블랙시크릿콤보는 블랙시크릿의 콤보 메뉴이다. 콤보 메뉴는 고객들에게 인기 높은 다리와 날개로만 구성됐다.

▲교촌 블랙시크릿콤보.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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