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1일 LG에 대해 올해 예상되는 주당 배당금은 3000원으로 8만 원 이하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라면서 목표주가는 14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400억 원, 영업이익은 5092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했는데 LG전자 및 LG생활건강의 순이익 감소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3분기에도 연결대상 종속회사의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LG 자체 수익 체력도 강화되고 있다. 3분기 누계 기준 배당금, 상표권, 임대수익은 각각 9%, 8%, 4%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1677억 원 진행됐다. 지난달 18일 이전까지는 일 2만 주 수량으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 했으나 현재는 멈춘 상황”이라면서 “주가 8만 원 이하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LG의 배당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원칙하에 지급된다”면서 “지난해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6528억 원에서 올해 7071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은 3000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