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미국)/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 금지령을 내렸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들에게 단체 메일을 통해 재택 근무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모든 직원이 사무실에 출근하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에게 보낸 첫 단체 메일이었다.
머스크는 메일을 통해 “다가오는 어려운 시기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매우 험난하고,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매주 최소 40시간 이상 근무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인 3700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