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6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20포인트 상승한 169.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들의 선물 매수가 강화되며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에서 소폭의 순매도가 나오고 있지만 차익매매에서 순매수를 보이며 약 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는 이번 주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G20의 IMF재원 확대 등으로 원ㆍ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콜옵션 매도는 주가 하락이 아닌 변동성 하락 베팅의 일환이라며 이번 옵션 만기일 부담 물량은 약 2천억 수준”으로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36계약 순매수, 개인은 1379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682계약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892계약 증가해 9만9669계약, 거래량은 5만2243계약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