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세계 최초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

입력 2022-11-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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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820세대과 주변지역 약 26개 기관에 열, 3만 가구에 전력 공급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세계최초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 본격적인 상업운전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달 8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12.32㎿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중부발전, SK가스, 두산건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약 18개월간의 건설을 통해 올해 9월 준공했고, 현재 안정적으로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

특히 LPG와 LNG 두 가지 연료 사용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 ‘LPG-LNG 듀얼타입’ 연료전지를 개발·적용했다. 앞으로 30년간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인근 아파트단지 820세대 및 주변지역 약 26개 기관에 열을, 약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연간 약 100GWh 전력을 생산해 각각 공급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도서지역·산간오지 대상 분산전원 적용이 가능한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해 연료전지 산업 분야의 확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도심권역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광주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빛의 고장 광주에서 깨끗한 빛을 비추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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