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 환담

입력 2022-1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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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8일 저녁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사진 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글로벌 경제 및 외교 현안,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는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가 참석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의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약 40여 년간 이어지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 마다 한∙미 양국 간 현안과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눠왔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의 만남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올해 퓰너 회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퓰너 회장은 자유 시장경제와 한미동맹 등을 모색하는 국내 포럼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이다.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깊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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