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종, 호황기 진입 비중 확대 - IBK투자證

입력 2009-04-06 08:28

최영희 기자 chaosbu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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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해 6일 현재 시점을 2003년과 같이 반도체 불황에서 호황으로 진입하는 변곡점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RAM과 NAND 공급 Bit growth가 사상최저치일 만큼 업계가 충분히 정리 되었고, PC수요는 중국효과와 신학기 효과가 겹치는 하반기에는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NAND는 가격에 대한 수요 탄력성이 DRAM에 비해 1.6배나 높아 신규 Application이 급증하며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DRAM과 NAND의 Capa. Mix를 통해 DRAM의 공급은 더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업종이 호황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삼성전자는 63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