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중견기업, 역동 경제의 핵심 주역"

입력 2022-1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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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중견기업인의 날' 참석
"다양한 성장 금융 수단 마련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중소기업 생태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은 윤석열정부 국정철학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핵심 주역”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민간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성장 금융 수단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견기업 관련 법령을 새롭게 정비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거쳐 다시 세계적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갖추겠다"고도 했다.

역대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5월), 여성기업(7월), 벤처기업(10월) 등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중견기업 혁신성장 선언, 정부포상 수여, 대통령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최초로 중견기업 혁신성장 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 중견기업계는 R&D, 신규 투자 등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민간주도 성장에 중견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하기 위한 선언문을 통해 △월드베스트 기업으로 도약 △5년간 총 160조원 이상 투자 및 매년 신규 일자리 30만개 창출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 등 중견기업계 3대 혁신성장 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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