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현지서 아내 소유 차 도난당해…흐비차 이어 이틀 만에 또

입력 2022-11-0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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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뉴시스)

축구선수 김민재(26·나폴리)의 아내가 현지에서 차량을 도난당했다.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 나폴리’ 김민재의 차량 도난 사실을 알리며 “자동차 절도의 희생양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와 아내는 현재 나폴리의 포실리포에 거주 중인데, 집 앞 길가에 세워둔 김민재 아내 소유의 차량을 도난당했다.

이는 지난여름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로 이적한 흐비차의 차량이 도난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다. 나폴리 소속 선수의 차량이 연이어 도난 피해를 입은 것이다.

현지 경찰들은 이번 김민재의 도난 사건이 앞선 흐비차의 사건과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짧은 시간, 같은 팀 선수의 차량이 도난당한 만큼 동일 범행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로부터 10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9월 MVP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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