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6월중 오토넷 합병 재추진(상보)

합병비율 0.042 대 1...자동차 전자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현대모비스가 오는 6월중 현대오토넷 합병을 재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3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현대오토넷 합병 재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0.042 : 1이며, 5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6월 25일을 기준으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6개월 만에 현대오토넷 합병을 재추진 하는 이유에 대해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전자화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자부문의 사업 강화를 더 이상 미루고 있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전자화를 추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개발 노력은 물론, 국내외 전자부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핵심부품 및 시스템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왔지만 자동차 전자부문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 이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 부문의 인적, 물적, 시간적 비효율도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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