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IDC 화재 관련 고객 보상 등 신뢰 회복 시기…목표주가 6만8000원↓

입력 2022-11-04 0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카카오 3분기 영업실적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IDC 화재 관련 고객 보상 및 대처 등 소통과 신뢰 회복의 시기라면서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3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조8587억 원, 영업이익 1503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전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해 컨센서스에 대폭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4분기 영업실적은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모빌리티, 페이 등으로 구성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고성장 하겠으나 톡비즈, 콘텐츠 부문 등은 매출 감소를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판교 IDC 화재에 따른 직접적인 실적 영향은 400억 원 내외로 4분기에만 반영되는 단기 영향에 그친다”면서도 “이에 따른 일부 신사업 지연 영향, 게임 부문의 우마무스메 서비스 운영 미숙에 따른 매출 급감 등은 구조적 매출 하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