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G20 회의와 경기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에 밀려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3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3%(5.51P) 떨어진 2419.78을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42%(0.67P), 0.22%(0.77P) 내린 159.36, 356.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4개월째 상승한 PMI(구매관리지수)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CFLP(중국 물류구매연합회)는 지난 3월 PMI가 전월보다 3.4P 상승한 52.4를 기록해 6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지수 50을 돌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집중되면서 하락반전했으나 2400선 아래로 밀려나지는 않는 제한적인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