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가 강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 달 초 네옴시티 수주 독려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세아창원특수강과 아람코의 합작법인(JV) 설립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12시 3분 현재 세아베스틸지주는 전일 대비 5.67% 오른 1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시의 약 44배에 달하는 친환경 신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제조업 중심 국가로 전환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50조 원)에 달한다.
한편,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인 세창원특수강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관련 사업 수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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