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 피로감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3.90포인트(0.31%) 상승한 1280.87을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미 증시 상승 마감으로 인해 전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프로그램거래에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80억원 사들이며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2억원,1037억원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도 개인만이 매수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약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1.07포인트(0.24%) 내려간 438.7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16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10원 오른 13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