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들 겨울나기 난방비ㆍ문화생활비 지원

입력 2022-1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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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겨울철 재가진폐재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난방비와 문화생활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료 = 강원랜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겨울철 재가진폐재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난방비와 문화생활비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진폐 겨울나기 지원을 통해 폐광지역 및 강원도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진폐재해자 중 장해 1~13급 재가진폐재해자, 의증 및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판정자 492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1인당 난방비 40만 원씩을 지원했다.

또 폐광지역 4개 시ㆍ군 탄광순직근로자의 유가족 중 강원도 내 거주자 154명에게도 1인당 4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했으며 추가접수도 진행한다.

추가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3일까지며, 신청접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구비한 뒤 거주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와 진폐단체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진폐재해로 인해 장기 입원중인 환자들의 움츠러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생활비도 지원한다.

문화생활비 지원은 현재 진폐요양 판정을 받고 폐광지역 및 강원도 내 진폐요양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진폐재해자 801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지급됐으며, 추가 신청자 접수 기간과 방법은 겨울나기 지원과 동일하다.

심규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난날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한 탄광근로 진폐재해자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6일에도 진폐재해로 인해 장기 입원중인 환자 476여 명에게 건강식품을 지원하는 등 폐광지역 재가진폐재해자들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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