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파트너사와 IT 협력모델 개시

입력 2009-04-02 17:02

안철수연구소는 2일 V3 제품군과 연동가능한 IT 개발 업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안랩 V3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V3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국내 소프트웨어 및 IT 업체가 자사 제품과 안철수연구소 V3 제품군을 연동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력 대상은 독립적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업체로 IT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면 분야와 상관없이 모두 해당된다.

협력사의 형태는 '등록 파트너'와 '인증 파트너'로 나뉘는데 등록 파트너는 V3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가입한 업체며 인증 파트너는 가입은 물론 공인시험 인증기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으로부터 V3 제품군과의 호환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은 업체가 해당된다.

V3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협력사는 V3 제품군의 연동 인터페이스(API)를 제공받아 쉽게 제품을 연동, 보안 위협 및 대응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문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안철수연구소 정진교 팀장은 "기업에 다양한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이 도입되면 솔루션 간 연동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고 각 기업의 전문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V3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