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1900억 원, 영업이익 324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2조4070억 원) 대비 7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00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건설 수주액은 누적 13조6000억 원으로 연간 전망(16조7000억 원)의 81.4%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공정 호조 및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국내외 준공 프로젝트의 손익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시티, 동남아 모듈러 기반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등 사업 기회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