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가 개설된 이후 3월말까지 총 2063건의 상담을 실시해 938건 8192억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는 제조업(1091건, 52.9%), 도·소매업(404건, 19.6%), 건설업(147건, 7.1%), 음식·숙박업(71건, 3.4%) 순으로 나타났다.
전화상담이 1280건(62.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방문 621건(30.1%), 인터넷 96건(4.7%), 서신 52건(2.5%) 등이다.
신규대출(보증)에 관한 상담이 1171건으로 전체의 56.8%를 차지했고 만기연장(386건, 18.7%), 금리조정(162건, 7.9%), 외환 및 파생금융상품(28건, 1.4%), 제도개선(24건, 1.2%)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상담을 통한 지원금액은 신규대출 3,619억원(511건), 만기연장 3,659억원(316건), 금리조정 914억원(111건)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