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FSN 자회사 ‘부스터즈’ 투자

입력 2022-10-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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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온스타일 로고.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이 디지털 마케팅 그룹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에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터즈가 이달 초 유치한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에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 인마크에쿼티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부스터즈에 대한 이번 전략적 투자로 CJ온스타일은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TV와 모바일을 잇는 원플랫폼으로서의 채널 매력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 광고 기획 및 제작, 콘텐츠 유통 등 마케팅 자원을 투여해 단기간 고속 성장을 끌어내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Brand aggregator)’ 업체다.

주요 파트너사는 건강·기능식 음료 브랜드 ‘링티(LINGTEA)’, 건강기능용품 ‘에어리프(AIRLEAP)’, 탈모샴푸 ‘플랜비바이오(PLAN.B BIO)’ 등이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가히' 와도 마케팅 전반에 걸친 협업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투자로 부스터즈 보유 브랜드의 고수익성 상품 및 신상품 등을 TV 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개하고, 부스터즈의 통합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기획 및 SNS 바이럴 등 CJ온스타일의 협력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투자 협력 체계를 마련해 잠재력을 갖춘 성장 초기 단계의 신규 브랜드를 공동 발굴,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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