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밤중에도 QR코드로 하자 접수…‘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 확대 실시

입력 2022-10-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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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 안내문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QR코드를 활용한 하자관리서비스를 이달부터 신규 입주하는 모든 건설임대주택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LH가 올해 상반기 시범 실시한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은 주택 입주 전 입주자가 현관문 안쪽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하자 내용과 관련 이미지 등을 전송하는 등 스마트폰으로 하자 보수를 신청하고 처리결과를 통보받는 서비스다. 입주 후 발생한 하자도 24시간 비대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LH는 시범 시범사업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개발했다.

먼저 QR코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종이 스티커를 아크릴 표찰로 변경했다. 또한 입주민이 기존 하자 건별로 QR코드를 인식해 접수를 진행했던 방식을 QR코드 1회 인식만으로도 여러 번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하자 건별 고유번호를 부여해 보수 작업에서 발생하는 업무혼선과 불편함도 줄였다. 특히 기존에는 QR코드를 활용한 하자 접수가 입주 전 방문 행사에서만 가능했던 것을 입주 후에도 24시간 비대면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시간 제약 없는 비대면 하자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입주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건설임대주택 가구별 현관문에도 QR코드를 부착해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시범사업을 거쳐 더욱 기능이 향상된 바로처리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입주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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