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나는 대구의 딸"…관객에 큰절 '금의환향'

입력 2022-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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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이 고향 대구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23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MC 김신영의 고향인 대구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김신영은 “대구의 딸 김신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먼저 큰절 올리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이에 대구 관객들 역시 환호성으로 MC 김신영을 맞이했다.

특히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후 첫 녹화였음에도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며 방송을 이끌었다. 또한 고향인 만큼 대학 동기인 출연자와 만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국 노래자랑’이 찾은 대구는 김신영이 고향이다. 최근 김신영이 故 송해의 뒤를 이어 MC로 발탁되며 가장 먼저 찾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후 녹화한 경기도 하남시 편이 김신영 합류 후 첫 방송으로 나가면서 잠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국노래자랑’ 측은 “수도권이라서, 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먼저 방송한 게 아니다”라며 “하남시 편을 달서구 편보다 먼저 방송하기로 이미 결정한 상태였고, 방송일 또한 미리 알리고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을 시작으로 34년간 방송된 국민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 6월 MC송해가 별세하면서 34년 만에 김신영이 새로운 MC로 발탁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영은 지난 ‘하남시’ 편을 통해 “앞으로 전국 팔도 방방곡곡 여러분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라며 “앞으로 새싹이라 생각해주시고 많이들 사랑의 자양분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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