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전시
기아자동차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3100㎡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과 콘셉트카 KND-5(VG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하고 친환경차, 콘셉트카, 양산차 등 차량 23대 및 신기술 14종을 출품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ㆍ외신 기자단을 위해 열린 2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차 서영종 사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는 그 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디자인경영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제는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앞세워 혁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서 "기아차의 모든 역량을 총망라하여 준비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그간의 변화상을 유감없이 펼쳐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셉트카 KND-5를 최초로 선보였다. 또한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 중 가장 많은 4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 출시될 차들의 디자인 방향과 신기술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아울러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발표한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홍보하기 위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과 기술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