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웨딩드레스부터 하객 답례품까지…관심 쏟아진 결혼식

입력 2022-10-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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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웨딩 화보 (연합뉴스)

‘피겨 퀸’ 김연아(32)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부부가 됐다.

지난 22일 김연아와 고우림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특히 김연아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로 식장의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가 선택한 본식 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3 봄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하객을 위한 답례품은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화장품 세트였다. 현재 김연아가 뷰티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답례품 구성은 로션, 크림, 파우치 등으로 약 20만원 상당이다.

▲동시 입장하는 김연아·고우림 부부. (출처=전태원SNS)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스포츠계·연예계의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를 맡은 신동엽을 비롯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해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탁구선수 출신인 유승민 IOC 위원이 참석했고 배우 지성, 뮤지컬스타 홍광호,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도 하객으로 함께 했다.

부부의 신혼집은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마크 힐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1년 김연아가 매입한 것으로 최근 신혼집으로 거주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마크힐스는 18세대로 크리스탈, 빅뱅 대성 등이 거주 중이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7월 교제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고 3년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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