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스마트그리드 사업 가시화 수혜 '목표가↑'-유화證

입력 2009-04-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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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2일 누리텔레콤에 대해 스마트그리드 사업 가시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700원에서 74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누리텔레콤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계획 가운데 핵심 사업인 원격검침시스템을 한국전력에 100% 독점 공급해 오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원격검침시스템과 함께 각 가정에 검침원 방문이 필요 없는 원격검침미터기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누리텔레콤은 GE社와 한국형 디지털 전력량계 OEM 제조협약을 체결하고 송도에 제조라인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상반기까지 표준규격에 적합한 시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내에 디지털 계량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국 정부의 '그린 IT'산업 지원 정책에 따라 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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