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코인] 비트코인, 2만 달러 앞두고 하락 전환…전문가들 “반 토막 날 수도”

입력 2022-10-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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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틀간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2만 달러의 벽 앞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요 고갈로 급락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오전 9시 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 하락한 1만9334.83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로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7% 하락한 1310.32달러, 바이낸스코인은 1.0% 하락해 273.23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리플 -2.9%, 에이다 -3.1% 솔라나 -3.5%, 도지코인 -0.4%, 폴카닷 -1.7%, 폴리곤 +2.0%, 시바이누 -2.2%, 트론 -0.9%, 유니스왑 +2.0% 등으로 집계됐다.

코인 시장과 달리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 덕에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98포인트(1.12%) 뛴 3만523.8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2.03포인트(1.14%) 오른 3719.98에, 나스닥지수는 96.60포인트(0.90%) 상승한 1만722.40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수요의 고갈로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트레이더 겸 투자자 레이저는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 선 지지를 지켜내고 있긴 하지만, 수요가 고갈되어 가고 있다”며 “2018년 9월 비트코인이 6000달러 선에서 3000달러대까지 폭락하기 몇 주 전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비트코인 주봉차트 캔들은 바디가 200달러 미만으로 극도로 축소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랠리 중 ‘바운싱 볼’ 패턴이 나타나는 것은 언제나 끝이 좋지 않다. 미국 증시가 살아나 비트코인을 다시 끌어 올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회복 시기가 다른 투자자산과 흐름을 같이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마이크 맥글론 상품 전략가는 스탠스베리 리서치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 국채 등 다른 자산과 같은 시기에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며, 10만 달러 도달은 시간문제”라며 “현재 100주 및 200주 이동평균선 기준 저점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저점이 3000달러였다면, 현재 저점은 1만9000달러로 현재 크게 할인돼 있다”며 “연준 긴축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심리 지표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상승한 23으로 ‘극단적 공포’를 이어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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