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장관 여지 남긴 '해외공연 허용'은 아직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입대 후에도 공익·국가 행사에 한해 공연을 한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BTS 입대 후 공연 허용 범위에 관해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진행되는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런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된다”고 덧붙여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BTS의 국익 차원 해외공연 허용 가능성을 제기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BTS 멤버 중 첫 입대는 ‘진’(본명 김석진)이다. 소속사 하이브의 공시대로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그로부터 3개월 이내 병역 이행이 시작돼서 이르면 해가 넘어가기 전 입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