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솔루션 전문업체 가비아 퍼스트몰은 1일 기존의 쇼핑몰 구축 솔루션에 웹메일, 메신저, SMS, 게시판 등의 기능이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비아 퍼스트몰에 따르면 그동안 쇼핑몰 창업 시장이 소호나 개인 창업 위주였고 운영자들의 역할도 단지 거래처에 상품을 발주하거나 판매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거래 규모가 일반 중견기업체 못지 않게 큰 대형 쇼핑몰이 속속 등장하면서 체계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웹하드, SMS, 메일, 메신저 등 쇼핑몰 운영에 있어 필요한 기능 및 서비스들이 중구난방으로 사용되다 보니 보안 관련 문제는 물론 통합 관리가 어려워 업무 처리도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대다수 쇼핑몰 운영자들은 그러나 높은 솔루션 구축 비용 부담으로 인해 무료 메신저나 포털 메일 등에 의존해 업무 처리를 해오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대용량 파일을 손쉽게 보낼 수 있는 웹메일은 물론 내ㆍ외부에 있는 직원들을 연결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내 메신저 등 쇼핑몰 운영자들의 업무 처리를 보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섭 가비아 쇼핑몰사업부 차장은 "까다로운 소비자 기호를 맞추기 위해 최근의 쇼핑몰 창업은 보다 조직적이고 규모있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성공으로 온라인에 역진출 하거나 온라인몰의 성공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면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선호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