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공모가 1만500원 확정…경쟁률 283.4대 1

입력 2022-10-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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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저스템)

코스닥 상장 예정인 저스템이 12~13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1만500원을 확정했다.

저스템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만500원은 공모가 밴드(9500~1만1500원) 중단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측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66%가 밴드 상단 및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13.8%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는 등 공모가 상단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면서도 "그런데도 투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회사 측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415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283.4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81억 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729억 원 수준이다.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기업이다. 핵심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으며 101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상장 후 저스템은 반도체 산업 내에서 확보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거쳐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한 계획이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는 “상장 후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급을 설비투자(CAPEX) 증설 및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코어테크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스템은 19~20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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