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이,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320만 돌파

입력 2022-10-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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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대비 누적 송금 건수 32배 증가
이용 연령층 30대 33.9%, 20대‧40대 뒤이어

▲당근페이 320만 가입자 돌파 (당근마켓)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지역 기반 간편결제‧송금 서비스인 ‘당근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오픈 7개월 만에 약 32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당근마켓은 “전국 오픈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당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320만 명을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송금 관련 지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월 말 대비 누적 송금 건수는 32배, 누적 송금액은 약 29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자 연령층은 30대가 33.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20대(23.8%)와 40대(23.2%) 순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지역 금융 서비스라는 차별성과 편의성이 거론된다. 당근페이는 중고거래 시 현금을 준비하거나 상대방의 계좌번호‧예금주 등 개인 정보를 물어볼 필요 없이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 송금 및 확인이 가능하다. 계좌송금 기능을 통해 학원비나 관리비 납부 등 금융거래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3200만 이웃을 하나로 연결하는 당근마켓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 생활의 다양한 금융을 연결해 로컬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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