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카톡 사태’에 "과기부 상황실, 장관 주재 격상하라"

입력 2022-10-16 11:30수정 2022-10-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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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 최장시간 ‘먹통’
”카카오 신속 복구 위해 정부 부처도 노력해달라"
"정확한 원인 파악, 조치 철저히 이뤄져야”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최장시간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상황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이종호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도록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카카오, 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날 이 장관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한 윤 대통령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 추가로 장관 주재 현장 회의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이와 함께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 사고 발생 시 보고, 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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