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금양, 광산 개발 MOU에 18%대 상승

입력 2022-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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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지난 한 주(10월 11~14일)간 0.91% 하락하며 2212.5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은 9097억 원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61억 원, 4395억 원 팔아치웠다.

광산 개발 MOU에 금양 18%대 상승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 가장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금양이었다. 금양은 한 주 동안 18.04% 상승하며 1만8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양은 발포제의 생산 및 판매를 하며 발포제 유관 각종 첨가제와 화학제품의 트레이딩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금양은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광산 개발 및 소유 관련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급등했다. MOU로 금양이 투자를 검토할 지역은 콩고의 마노노 광산 남단으로, 이 지역은 초기 지질탐사 결과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 CATL이 공동 개발 중인 광산과 리튬 광맥이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양은 “현지 실사를 거쳐 사업 타당성을 최종 검토한 후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큰 상승 폭을 보인 건 방림이었다. 방림은 14.91% 상승한 5780원에 장을 마쳤다. 방림은 원면 등 단섬유를 원료로 방적사를 제조하며 이를 이용해 직포 및 염색 가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방림은 지난 6월 기준 116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억 원, 44억 원이다.

흥아해운은 같은 기간 13.92% 상승하며 1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아해운은 선박의 공간을 이용해 화물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필요로 하는 장소에 운송, 전달하는 서비스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흥아해운은 지난 13일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관련 영업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 외에도 세아특수강(12.02%), 미래산업(11.48%), 코오롱(11.44%), 그린케미칼(9.73%), SHD(9.44%), 에이엔피(8.78%), 포스코홀딩스(8.61%) 등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KC코트렐, 유상증자에도 27% 하락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KC코트렐이었다. 코트렐은 27.08% 하락한 2275원에 장을 마쳤다. KC코트렐은 대기 환경 설비 공급 및 운영 관리, 바이오매스 발전 설비 및 산업 폐기물 소각로 설비 공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3일 KC코트렐은 1700만 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자금 조달의 목적은 운영자금 228억 원, 채무상환자금 100억 원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다.

현대약품도 20.49% 하락하면서 44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약품은 시노카 등의 의약품과 미에로화이바 등의 건강기능 음료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체다. 현대약품은 최근 7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억 원, 35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우신시스템은 18.70% 떨어진 2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신시스템은 차체 설비,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상반기 우신시스템은 121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두산퓨어셀(-16.78%), 한컴라이프케어(-16.33%), 유나이티드제약(-15.03%), 대호에이엘(-14.95%), 수산인더스트리(-14.39%), 잇츠한불(-14.33%), 문배철강(-14.17%) 등이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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