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68포인트(2.30%) 오른 2212.55로 마감했다. 개인은 6232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0억 원, 3641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1.99%), LG에너지솔루션(1.26%), SK하이닉스(0.63%), 삼성SDI(1.17%) 등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35%)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65포인트(4.09%) 오른 678.24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6월 24일 5.03% 급등한 이후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 개인은 3388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7억 원, 1450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종목 모두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43%), 에코프로비엠(0.10%), 엘앤에프(0.15%), HLB(2.15%), 에코프로(6.80%) 등이 올랐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경우 대형 악재들이 다 해소가 된 게 아니라고 판단해 증시가 상승을 할 때 차익 실현 등을 목적으로 매물을 많이 처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