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은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일반공모를 통해 1억5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진흥은 공시에서 주당 가격은 975원으로, 1억 5000만주 모두 유상증자에 성공할 경우 유입되는 자금은 146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진흥기업은 틈새 시장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플로팅 아일랜드 조성 공사, 경인운하 조성 공사 등에 참여하는 등 대형 수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공사 수주에서도 낭보가 기대된다며 아부다비에서 추진 중인 하수관거 설치공사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진흥기업 김용진 대표이사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유동성 확보로 공모형 제안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등의 신규 사업 진출이 가일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