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비판 수위 높이는 권성동…"이재명은 방탄자막, 윤석열은 흉기자막" [영상]

입력 2022-10-13 17:15수정 2022-10-13 17:18

김영석 기자 youngsto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MBC의 편향 보도 논란에 대하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질책했습니다.

권 의원은 국감장에서 PPT 화면을 틀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세종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험한 길을 가신지 11주년이 되었다고 했는데, 사실 2009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13주년이다”라며 “하지만 당일 MBC는 잘못된 발언을 삭제하고 자막을 통해 (지난 2009년)이라고 보도를 해 이 후보의 실수를 덮어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는 앞뒤 문맥과 전후 사정을 살펴봤을 때 도무지 미국이라는 자막이 들어갈 이유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이라는 자막을 넣었다”며 “MBC가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는 괄호를 집어넣어 왜곡을 했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미화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권 이사장은 “우리는 국회를 국회라고 하지만 미국은 통상적으로 의회라고 하기 때문에 국회와 바이든이라는 말이 혼선을 이루고 있으니, 시청자들에게 이해하기 좋게 (미국)이라고 얘기한 것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