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일 CJ인터넷의 신작은 부진하고 차기작은 불확실해 2010년 이후 성장성에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홀드’로 유지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경우 신작/차기작 매출 기여 없이 기존 주력게임만으로는 2010년 이후 성장성이 담보되지 못한다”며 “현 시점에서는 신작은 부진하고 차기작은 성공 가능성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CJ인터넷의 서든어택, 마구마구, 프리우스온라인 등 기존 주력 게임이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겠지만 성숙기에 도달하면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게 성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만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다른 게임주들이 부각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목표주가를 1만6700원에서 4.8% 상승한 1만7500원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