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12일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2200 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0포인트(0.47%) 상승한 2202.478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1억 원, 1051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2360억 원을 사들였다. 금리 인상이 오히려 변동성을 줄이며 외국인 투자를 유입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3%), 건설업(1.70%), 의약품(1.37%), 철감금속(1.3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28%), 음식료업(-1.03%), 보험(-0.77%)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4.21%), 삼성바이오로직스(2.24%), 네이버(2.21%)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2.91%), LG화학(-1.01%)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32%) 오른 671.6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826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 원, 642억 원씩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JYP(6.0%), 에코프로(3.91%), 셀트리온제약(1.66%)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2.88%), HLB(-1.08%), 셀트리온헬스(-0.31%) 등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