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443억원 손실 기록
금융감독원은 전업 투자자문사의 2008회계년도 3분기(4.1~12.31)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443억원으로 지난해 1020억원 보다 146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경기침체에 따른 계약고 감소로 투자자문·일임 수수료 수익이 839억원 감소했고 주식시장 침체로 고유재산운용 손실이 크게 증가했다.
회사별 당기순이익 현황은 코스모 94억원, 써밋 11억원, 내외에셋 10억원, 어시드 8억원, 브이아이피 8억원 등 순이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회사는 전체 92개사 중 78사(84.8%)로 전년동기 대비 48개사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업 투자자문사의 계약고는 11조9000억원으로 2007년 12월 18조9000원 보다 7조원(△37.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