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3중 추돌사고 후 근황…MRI 실패한 이유 "통 속에서 버티는 것 힘들어"

입력 2022-10-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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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출처=양파SNS)

가수 양파가 교통사고 후 치료에 힘겨움을 털어놨다.

7일 양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도 MRI 실패”라며 3중 추돌 교통하고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양파는 추석 연휴 전날이던 지난달 8일 자차로 서울 한남대교를 지나던 중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3차 피해자인 양파의 차량은 전복되어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양파는 귀 출혈 등으로 MRI를 앞두고 있었지만, 한 달이 지난 이날 전한 근황에서는 MRI 실패라고 알려 의아함을 안겼다.

양파는 “숨 막히는 통 속에서 20분 넘게 버텨야 하니 보통 힘든 게 아니다”라며 “이건 우주선이고 나 지금 지구 밖으로 나간다 되뇌이고 리드미컬한 굉음은 크라프트베르트 공연을 보는 거다, 별 상상을 다 해봐도 안 된다. 어쩌냐”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양파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 후 ‘알고싶어요’, ‘아디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1월 IHQ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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